대구영신고등학교가 26일 대구교육청을 방문해 영신감사릴레이 기금을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영신감사릴레이 기금은 대구영신고등학교에서 성적우수학생들이 장학금으로 받은 금액의 3%를 이웃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4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적립액 138만9000원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대구영신고 박태운 교장은 "장학금 기탁으로 영신고학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친구를 돕는 능동적인 기부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된 장학기금은 전액 적립해 대구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지원 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