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는 최근 영덕에 있는 국립해양청소년센터 함께하는 청소년 해양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해양 교실은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238명이 참여하여 해양 골든벨을 시작으로 해양 안전 체험 및 해양 생물 체험을 했다. 성주초등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해양수산부 요청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해양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해양 교실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루어졌다. 청소년 해양 교실은 1부 해양 골든벨과 2부 해양 표본만들기, 해양 안전 매듭법 배우기로 2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1부 해양 골든벨은 다양한 해양 상식 문제와 즐거운 음악을 곁들여 신나게 놀면서 해양에 이해를 기르는데 도움을 주었고, 2부 행사는 평소 학생들이 접하지 못한 해양 생물로 표본을 만들어 보고 매듭법을 익혀보면서 해양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미영 학생은 "잘 보지 못했던 크릴새우로 실험실에 서나 보았던 해양 생물 표본을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