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8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각 시군의 현장 교사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교원의 공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감과 교원의 공감대화는 2017 경북교육을 마무리하며, 교육감이 현장 교원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화하면서, 공감을 통해 경북교육의 개선 방안을 찾는 자리이다. 이날 유치원 교사들은 학급 정원 조정 계획과 업무 경감 방안에 대한 질의와 시지역 유치원 급식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초, 중등 교원들은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교원 수급 및 SW 교육 방안, 학생 생활 지도 대책, 지진 대책, 교권 보호 방안, 교원 행정 업무 경감 방안, 수석교사 선발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현황, 문제점, 개선 및 해결 방안 등을 자세히 설명해 교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으며, 경북교육에 대한 상호 공감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영우 도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2018년에도 서로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해 명품 경북교육 실현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서인교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