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금장초등학교(교장 고재갑)는 지난달 28일 2017학년도 국제교류 일본 방문단 환영회를 가졌다. 금장초는 일본 나라시 세이미비나미 소학교와 2014년부터 올해로 4년째 국제교류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교류단 환영식에는 올해 국제교류학습에 참가한 6학년 재학생 20명과 내년에 국제교류학습에 참가하게 될 5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금장초 송미옥 교사가 우리 국악 ‘상령상’, ‘겨울아침’을 대금으로 독주해 큰 박수를 받았고, 또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 ‘바다가 보이는 마을’, ‘어벤저스’, ‘이집트 왕자’의 연주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올 11월 일본 교류학습에 참여한 6학년 20명 학생들과 무대 위에서 짧고 뜨거운 재회 시간으로 환영식을 무사히 마치게 됐다.이후 학교 수업, 스마트 교실 및 이곳 저곳의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급식현장에서 급식 모습을 지켜보고 함께 급식에 참여하였다. 방문단은 교장실에서 통역을 통하여 양국의 교육과정 및 궁금한 점 등을 서로 이야기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나누었다.세이미비나미 소학교 나카무라 카즈모토 교장선생님은 금장초의 급식 시설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금장초등학교의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금장초 고재갑 교장은 “앞으로도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두 나라의 우호를 증진하고 두 학교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교류에 이어 교사들의 교류로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