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총 75명을 대상으로 '꿈 키움 끼 자람 겨울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학교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며 뉴스포츠, 도예, 미술, 음악, 무용방송댄스, 제과제빵, 뷰티아트 등 총 8개반으로 운영하는 학생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 공예, 장애학생 성교육 등의 부모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뉴스포츠는 이번 겨울학교에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스태킹 컵, 올림펫 후프, 피칭 타켓 등 학생들이 친근하게 스포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며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스포츠 활동들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계절학교 첫날에는 성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장애학생의 성교육'을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실시한다. 이상근 교육장은 "겨울계절학교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끼를 계발하고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회활동의 기회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부모 모두에게 행복 동행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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