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8일부터 2주간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3개 기관(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9일 구미지원청에 따르면 겨울계절학교는 참가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사회적응을 돕고 다양한 체험활동 및 신체자립기능을 향상을 목표로 '지역 여건과 계절특성을 고려한 전환교육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요리, 미술, 체육, 영화관람, 방송댄스, 국악, 시장장보기, 눈썰매장이용, 지역내 과학관 및 기념관 관람 등이다.  계절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들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가는 하루하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미애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겨울계절학교가 우리 학생들에게는 연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님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과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꿈과 재능을 키우는 체험중심의 행복교육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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