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업고등학교가 지난해 4명에 이어 올해도 재학생 5명이 미국 Electro-Tech Service, Inc.에 취업이 확정되는 등 글로벌 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경북공고는 교육부 주관 '2017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선정돼 7명의 학생을 선발, 지난해 10월 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학생들은 4주간 TLS(어학연수기관)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으며 8주간 ETS(Electro-Tech Service, Inc.)사에서 산업체 직무연수 및 현장교육을 받았다.  참가 학생 7명 중 평가 성적이 우수한 5명(남종배, 이승국, 이승현, 이찬우, 정명수)의 학생이 미국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2월 중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미국 취업이 확정된 이승국 학생의 학부모는 "산업체 현장 기술 습득은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기간 동안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에 놀랐으며 앞으로 미국에서 2년간 더 달라질 모습이 기대되고 연수부터 취업확정까지 노력해주신 경북공고에 감사하다"고 했다. 경북공고 이종환 교장은 "미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워 한 단계 더 발전한 학생들의 미래가 더욱더 기대 되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욱 더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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