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과학교육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영양지역 내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KAIST와 함께하는 영양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영양-KAIST 과학 캠프'는 지난 2013년 영양군과 KAIST의 MOU 체결 이후 영양군청의 지원을 받아 매년 80여명의 영양 과학 인재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영양군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이 캠프는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꿈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영양-KAIST 과학 캠프'는 유체의 흐름과 압력, 비행기가 날 수 있는 원리, 초경량 전동비행기 만들기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기르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삼봉 교육지원과장은 "미래 영양의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영양-KAIST 과학 캠프'에 더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KAIST측과 협의를 통해 더욱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