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내남초등학교(교장 김낙곤)가 진행하고 있는 '겨울방학 튼튼캠프'가 참여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내남초는 지난 29일부터 2주간 3~6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튼튼캠프를 진행 중이다. 겨울방학 튼튼캠프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면서, 신체적 건강을 기르는 활동 등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한 책 돌려 읽기 활동을 통해 정서를 공감하기도 했다. 또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인 컬링을 변형한 플로어컬링 게임을 하면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고 있다.튼튼캠프에 참여한 5학년의 한 학생은 “선생님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공부도 잘 되고, 특히 3,4학년 학생들이랑 함께 한 게임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학생지도에 참여한 교사는 “반복적인 문제풀이식 학습은 학생들이 오히려 학습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키워주고,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