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필리핀 만다웨 시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경일대에 따르면 경일대 학생·교수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만다웨 시에 위치한 티볼로 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일대 학생들은 초등학생들에게 태권도, 풍선아트, 종이접기, 심폐소생술, 양치교육 등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 사용하는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을 들고 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경일대는 봉사단 선발과정에서 영어회화, 심폐소생술, 태권도 가능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해 봉사 활동의 잘을 높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준영(화학공학과 2년)씨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아 걱정도 됐지만 초등학생들이 잘 따라줘 즐겁게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봉사단은 만다웨 시청을 방문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를 약속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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