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에 총52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19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신입생 모집에는 전 세계 38개국 225명이 지원했다.  특히 쿠바는 우리나라와 미수교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7명이나 지원해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새마을'의 확산이 가중되고 있는게 영남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학원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52명을 최종 선발했다. 영남대는 쿠바 출신이 이번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양국 간 학문 교류를 넘어 민간 차원의 경제 교류와 외교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수 원장은 "영남대는 한국의 자생학문인 'YU새마을학'을 학문화하고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면서 "현재 60개국이 넘는 국가의 인재들이 여기에 진학해 학위를 받고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로서 FAO와 WFP 등 국제기구와 자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것은 새마을개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의 공무원들에게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했다.  현재까지 총 65개국 56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으며, 1월 현재 395명이 석사학위를 받아 전 세계에서 새마을개발의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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