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졸업생이 '2017년 올해의 전문대학인 상'을 수상했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에서 홍성연 보현재단 이사장(67)에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7년을 빛낸 올해의 전문대학인 상'을 전달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 1990년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를 졸업한 홍성연 이사장은 이후 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민의 의료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또 노인대학, 요양원 운영 등 노인복지사업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왔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과 대구경북지회장, 물리치료과 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물리치료의 발전과 동문회를 십 수년 지원해왔으며, 보현의료재단을 설립해 취약계층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연 이사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에게 더욱 귀감이 되라고 주신 상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출신으로는 박정하(보건행정과 84년 졸업) 국군홍천병원장과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조경순(임상병리과 77년 졸업) 박사가 이 상을 수상했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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