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산중학교가 제9회 방과후학교대상(大賞) 공모전에서 학교부문 교육부장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부문은 전국의 초·중·고 20개 학교가 수상했으며 대구 중·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포상중이 수상했다. 포산중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창의·인성·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 학교 내실화를 이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SW(소프트웨어) 영재학급, 게임로봇 프로그래밍 반, SW(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반을 통해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 학습 방법인 PBL(문제 중심 학습)을 활용해 PBL 창의실험, PBL 발명탐구, PBL 사회탐구, PBL 시나리오 제작 등의 방과후 학교도 운영되고 있다.  또 예술기관이 부족한 농촌에서 학교가 지역문화예술센터 역할을 담당해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난타, 공예, 유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산중 나혜랑 교장은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와 감성이 넘치는 4차 산업혁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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