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최근 구본무·이준혁(식품산업융합학과)씨가 창업지원단이 마련한 특허출원 캠프에서 새로운 주방용품을 개발, 특허출원까지 끝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구본무씨는 '자석을 이용한 탈부착식 양면 프라이팬'을 개발했다. 사실상 프라이팬에 사용할 수 있는 자석이 주된 제품으로 집에 있는 프라이팬 2개에 구 씨가 발명한 자석 제품을 부착하면 양면 프라이팬으로 쓸 수 있다. 이준혁씨는 '다기능 도마'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주방에서의 동선을 간결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도마 하나에 다양한 용도로 쓰일 공간이 마련돼 있다. 플라스틱 도마를 탁부착할 수 있는 공간, 식재료 보관 공간, 요리에 이용하는 식기류 보관 공간, 음식물 버리는 공간 등이 있다. 또한 높낮이 레버를 통해 사용자의 키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이들은 식품산업융합학과 창업동아리 '파티쉐프' 회원으로, 개강 후 교내 푸드트럭에서 샌드위치를 만들 때 이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