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덕초등학교가 4차 산업시대 글로벌 인재들의 의사소통능력향상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행복 up! 실력 up! 영어캠프를 가졌다.'Olympics'와 'Beauty and the Beast' 주제로 열린 영어캠프는 본교 영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의 팀티칭으로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결과물 창출 학습방법을 적용해 수업방법을 개선·진행했다.특히 영어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활동중심의 융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캠프 수업은 학생들이 간단한 어휘를 배우고 직접 활동을 체험하도록 했다.올림픽을 주제로 한 첫째 날은 영어와 체육수업을 융합해 영어어휘를 배웠다. 평창 올림픽을 배경으로 팀원들과 자신의 팀을 나타낼 수 있는 마크, 대표 동물, 음식 등을 상상해 아이디어를 공유 팀의 국기를 만들고 발표했다.'미녀와 야수'를 주제로 한 둘째 날은 영어와 미술 수업을 융합해 영어표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Personality’와 관련된 어휘와 문장을 학습하고 자신의 Good/bad personality를 모둠끼리, 나아가 반 전체 앞에서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봉덕초 권미숙 교장은 “영어와 다른 과목들을 융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신감과 행복을 up!할 수 있었던 캠프여서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