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윤승현, 이하 하이코)가 지난해 9월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한 보문단지 신평천을 활용한 기업행사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하이코는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전국의 웅진씽크빅 북큐레이터들의 행사 후 신평천에서 ‘소망 연날리기’ 이벤트를 가졌다. 신평천의 한반도 모양 섬 앞에서 참가자들은 각자 소원을 적은 종이를 연과 함께 날리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대릉원, 불국사·석굴암, 보문단지, 황리단길 쇼핑 및 맛집 자율투어와 특산품 맛보기 등 각 본부별 투어를 통해 경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했다.이에 앞서 하이코는 지난해 10월에도 1,500여명 규모의 암웨이 이글드림팀 행사를 갖고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는 등 하이코 주변 유니크 베뉴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새로 조성된 신평천에 군고구마가 있는 썰매 놀이장을 조성하고, 신평천 길 걷기행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한편 기업행사는 학회, 협회행사와 달리 의사결정 기간이 짧고 주최 기업의 규모와 행사 성격에 따라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재길 하이코 MICE사업본부장은 “기업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MICE행사 유치를 위해 하이코 주변 유니크 베뉴를 적극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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