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1일 영남권역 공급압력 보강을 위한 금천~청량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영남권의 급격한 수요 증가로 공급압력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2013년 제11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된 이번 공사를 2015년 1월부터 착수해 지난해 9월 제1공구 및 올해 1월 제2공구를 각각 준공하고 가스 통입을 완료했다. 공사 규모는 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에서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까지 30인치 주배관 61.63km, 관리소 6곳이며 총 공사비는 942억원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지속된 한파로 지난달 26일 일일 최대 가스공급량(22만4628톤)을 연일 경신한 가운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영남권역에 천연가스를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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