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실시하고 있는 '꿈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7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개선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1일 대가대에 따르면 '꿈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1학년에 집중된 인성교육과정을 4학년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학습주기별 인성함양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있다. 인성교과목의 학년별 편중학점을 분산(1학년 3학점, 2학년 2학점, 3~4학년 1학점)하고, 고학년 대상의 전공별 직업윤리 및 취업전략 교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가대는 신입생 참인재캠프를 시작으로 1학년 가톨릭사상, 인성캠프, 체험프로그램(임종, 장애, 노인생애체험), 2학년 참삶의 길, 인성릴레이 특강, 3~4학년 전공별 직업윤리 및 취업전략, 사랑나눔봉사단 활동 등으로 학습주기별 인성교육을 구성했다. 또 인성 함양을 위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연계함으로써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 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해 재능나눔봉사, 행복나눔봉사, 해외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대가대 관계자는 "인성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지원하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인성교육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대외 기관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