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는 제6대 총장으로 현 장순흥 총장(사진)을 재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장 신임 총장의 임기는 지난 2월1일부터 오는 2022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장 총장은 지난 1976년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MIT에서 핵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에는 KAIST 교수로 부임, 교무처장과 기획처장을 거쳐 대외부총장 및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4년 2월 1일 한동대 제5대 총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제5대 한동대학교 총장 재임기간 동안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최우수) 획득 ▲교육부 등 주요 국책 사업 선정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 착공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주관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LINC+)과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프라임) 사업을 비롯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 사업, 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되며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장 총장은 대내적으로 지난 2015년도 2학기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유학기제를 시행했으며 대외적으론 히브리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임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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