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화(사진)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가 최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5일 경북대에 따르면 홍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구)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에 선정돼 사업단장을 수행하면서 재난 현장과 국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연구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또 무분별하게 수행되는 국가 R&D 체계를 개편했으며, 재난 안전 R&D의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경북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9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도시방재, 도시환경설비, 도시·건축물 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해오며,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등 국외 저명학술지에 45건,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 국내 학술지에 215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재해·재난에 대한 현장 밀착형 연구를 다수 수행했으며, 대표적 저서로는 대구지하철 참사 백서(2.18 대구지하철 참사 기록과 교훈)가 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