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6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설 명절 소포 우편물은 약 154만개(하루 평균 약 15만개, 평소의 약 1.9배)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처리를 위해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일평균 400여명의 추가 인력과 590여 대의 차량을 투입·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우정청은 설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 배송되기 위해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12일 이전에 접수 할 것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할 것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 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