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전국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지원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학자금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국민, 벤처기업 누구나 학자금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재단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민간 장학재단 등 전국에 산재돼 있는 2300여종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보를 수집해 학생과 학부모 등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왔다. 또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재단은 이번에 기관명, 상품구분, 성적기준, 소득기준, 지원금액, 특정자격, 선발방법 등의 항목을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하고 격주 단위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최신화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이용방법은 공공데이터포털에 접속해 '데이터셋-파일데이터-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정보'검색 후 조회 또는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안양옥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에서 사업에 활용 가능토록해 민관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학생 중심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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