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소년진흥원이 7일 청소년진흥원 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학습지원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기를 앙양하고자 '학습지원단 지역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 학습지원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과목 지도를 위해 학원강사, 대학생, 퇴직교사 등으로 구성, 2014년도부터 포항, 경주, 김천 등 14개 지역에서 현재 161명이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도를 더욱 강화해 75%의 학업복귀율 달성을 목표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은 14개 시군센터와 긴밀히 연계?협력해 학습지원단이 제안한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진흥원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이 지역사회에 확산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 복교, 대학진학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습지원단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