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4권역(구미, 칠곡, 김천) 성과보고회가 지난 6일 구미대학교에서 경북도교육청과 사업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교육적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결손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를 예방·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보고회는 김천 동부초 울림 난타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스킨디아모스, 캘리그라피컵, 팬시우드 등)과 전시회(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련 사진전, 작품전, 활동영상 등)도 동시에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그동안 노력한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성과보고회가 학교마다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여 취약계층 학생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백효 경북교육청 체육청소년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제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한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4권역 사업학교는 18개교로 2700여명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향상, 동기향상, 사회성향상, 문화소외예방, 맞춤형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 6개 영역에서 21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