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5개교의 도서관이 새단장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까지 학교도서관현대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초·중·고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학교도서관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낡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도록 이들 30개교에 10억 3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현대화사업 대상교 중 28개교는 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개교는 외벽공사 및 학생 안전 등을 고려해 올해 여름방학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담당장학사와 사서교사로 이루어진 컨설팅단은 학교도서관이 교실과 학교 밖 세계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효율적 독서교육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전문가의 눈으로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컨설팅해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각 학교의 독서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소에도 학교도서관 지원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