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시행에 따른 학교장 역량 강화를 위해 1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중학교 교장 연수를 가졌다.대구교육청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 이후 2016년 KEDI 자유학기제 만족도 조사 결과, ‘자유학기제 공감대 형성 및 학교생활 만족도’가 전국 평균 보다 높고 ‘학교폭력’은 줄었으며 ‘자유학기제 경험 학생’이 미경험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로 2018년 중학교 125교의 85%인 106교에서 자유학년제 시행을 희망해 자유학기제 성과에 이은 자유학년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시행을 대비한 학교 추진사항 컨설팅 및 학교장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내용은 ▲교육부 자유학기제 담당자 특강 ▲교육청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자유학년제 대비 학생, 학부모 대상 연수 방안 등 자유학기제 확대에 따른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대구교육청 박영해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 중심 유기적 협력, 교원의 이해도 제고 및 학교 지원을 통해 대구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확대·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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