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과학교육원이 초·중·고·특수학교 과학실험실 담당자 443명을 대상으로 20~23일 나흘간 과학실험 안전연수를 가진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적인 주제로 강의와 실험·실습 및 체험교육으로 구성해 과학실험실 담당자들이 실습과 안전체험, 토론을 통해 학교 과학실험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모든 학교급에 적용돼 과학실험실 활용 수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학교육원에서는 과학실험실 담당자들이 연수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기를 선정했다. 연수생들은 실험실 안전의 개요, 과학실험실 설비와 안전장비 관리, 교과별 실험의 특징, 실험실 사고 사례 및 대처, 실험기구와 약품 다루기 실습,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 등 총 15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대구과학교육원 정덕영 원장은 "과학실험실 담당자들에게 성공적인 과학실험 수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과학실험실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