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에 탄력을 받게 됐다.계명문화대는 지난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억 6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에서 15명, '호주 CertificateⅢ in Hospitality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에서 20명 등 총35명을 승인받아 재학생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선정된 2개의 연수과정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26주간 실시되며, 교비지원금을 포함해 호주 연수과정은 학생 1인당 986만원, 말레이시아 연수과정은 학생 1인당 858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한편 계명문화대는 2016년 하반기 국내 전문대학 중 최초로 해외취업반 단체협약을 EXPEDIA.COM의 운영사인 AEGIS사와 체결해 말레이시아 해외취업연수과정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의 HR기업인 SELPEO와 단체협약을 체결해 말레이시아 취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같은 말레이시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대는 계명문화대가 유일하다. 지난해 과정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말레이시아과정 13명 중 4명은 취업확정이 돼 비자신청 중에 있고 호주과정 학생들은 케언즈에서 자격취득과정 수료 후 전원 취업이 예정된 상태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