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한 번에 두 도시의 여행이 가능한 '일석이조' 노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2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2주간 부산발 홍콩, 마카오, 가오슝 노선과 부산·대구발 타이베이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콩·마카오 노선과 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은 한 번의 출입국으로 여러 도시를 관광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일석이조' 여행지다. 홍콩과 마카오는 페리로 1시간 남짓 소요되며 대만의 타이베이와 가오슝 간 이동도 고속철(THSR)로 90분 남짓 소요된다. 특가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 10만 원부터다. 단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예약 시점에 따라 총액은 달라질 수 있다.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아울러 출발 여정을 부산~마카오, 도착 여정을 홍콩~부산으로 예약하거나 출발 여정을 부산~가오슝, 도착 여정을 타이베이~부산·대구로 예약한 에어부산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상품권도 증정한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