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지난 26일 대학본부 아트홀에서 '제5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사람들 앞에서 선서로써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다. 이 대학 간호학과 3학년 295명(여학생 256명, 남학생 39명)은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촛불점화를 통해 자신을 불태워 주위를 밝게 비추는 촛불처럼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이우숙 대구과학대 간호대학장은 "간호대상자를 존중하고 그 가족들을 배려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참 간호인이 돼 간호의 향기를 전하는 훌륭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한 대구과학대는 58년간 총9200여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했다. 2015년 대학본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최상의 간호시뮬레이션실습실인 NEST(Nursing Excellence in Simulation Training) 센터(간호전문교육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미국심장협회 공인 BLS Training Site(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2010년 대한간호협회 심폐소생술 보수교육기관 지정 ▲2011년 교육부 '전문대학 대표브랜드사업평가' A등급 획득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일궈냈다. 이외에도 재학생들의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이론실무일체형 간호교육 실현과 특성화사업을 통한 자격증 특별반 운영, 실무관리자 초청 취업특강, 모의고사 실시 등 간호전문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간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간호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우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