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5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먼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수상 축하 문자메시지'를 보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각 세무서별 홈페이지와 현관에 모범납세자 소개 코너를 마련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성실납세자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축할 계획이다. 또한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 김혜수, 하정우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세금과 성실납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한다. 국세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성실납세 하는 부모님, 친구, 이웃 등에게 '감사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세금에 대한 관심 유도와 올바른 납세의식 정립을 위해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도서 벽지 등을 찾아가 세금과 국세청의 역할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조세박물관'과 세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세행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제안 소논문 공모전', '성실납세 홍보 영상 공모전'도 개최한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세정을 적극 추진해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