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연차평가에서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은 국토부 주관으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공간정보 산업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전국 전문대학 중 공간정보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전국에 3개 대학만 선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는 2017년에 이어 올해도 공간정보 특성화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우리대학 측지정보과는 2004~2013년까지 10년간 국가공간정보 교육거점대학 사업을 수행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공간정보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