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18년 신규 임용 영양(교)사 14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년 동안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멘토링제'는 학교밥상 운영 경험이 풍부한 영양(교)사들과 신규 임용 영양(교)사를 1:1 멘토-멘티로 연결해 학교밥상과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학교밥상 업무 영역별 전문가(영양교사)들로 구성된 멘토링 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밥상 운영 전반에 대해 전화나 메신저 등을 활용해 멘토링 활동을 함께 하고 멘티 학교에 멘토가 직접 방문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멘토링을 벌이는 등 신규 영양(교)사들이 학교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신규 영양(교)사들이 어려워하는 업무인 나이스 및 에듀파인 활용 식단 작성 및 식재료 구매 방법, HACCP 운영 및 위생관리, 식생활교육 등 전문 영역별 멘토링 자문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 23일 멘토-멘티 영양(교)사, 선배 영양(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간담회를 여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신규 영양(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경험이 풍부한 선배 영양(교)사와의 업무 경험 공유로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