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반야월초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지난 1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대구시소년체육대회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대회의 대구대표 출전권이 걸려있기에 학생들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8개 체급, 1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반야월초 학생들은 7개 체급, 8명이 결승에 올랐으며 체급별 1위 4명(남 2명, 여 2명), 2위 4명(남 2명, 여 2명), 3위 2명(여 2명)으로써 대회에 출전한 10명 전원이 입상했다. 반야월초등학교 태권도부의 위상은 전국에서도 높다. 최근 5년간의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딴 것은 물론 전국소년체전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땄다. 반야월초 허필현 교장은 "힘든 훈련과 잦은 부상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해 대구를 빛내고 우리나라를 빛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