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30개의 예술·문화 강좌를 개설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1일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1일 예술·문화체험학습은 학생들이 30개 강좌 중 2개 강좌(오전 1, 오후 1)를 선택해 체험하는 활동으로 방학과 휴일을 제외한 176일간 총 404개교 6만7218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올해에는 예술분야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분야 강좌를 축소하고 학생들의 요구와 학교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샌드아트, 키보드앙상블, 판소리, 뮤지컬 음악·댄스 등 예술분야 강좌 10개를 신설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살리기 위해 학교에서 강좌안내 동영상을 보고 2개 강좌를 선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일 예술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 개선 T/F팀, 학생 및 교사 설문조사, 강사 직무연수 및 평가 강화 등 학교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경용 관장은 "1일 예술·문화체험학습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 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강좌를 체험함으로써 예술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나아가 인성 함양 및 행복역량 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