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우체국 작은 대학수강생을 모집한다.경북우정청은 우체국 여유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앞서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체국 작은 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번에는 의성우체국과 예천우체국에서 우체국 작은 대학을 운영한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앱만들기, 자서전쓰기, 스마트폰 활용(컴퓨터기초), 미술(색연필화) 등 4개 과정이며 과정별 6명으로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 받는다.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1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경주안강우체국의 1기 과정에서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94.7%의 만족도를 나타내 반응이 좋았다.의견수렴 등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우체국 역할제고를 위해 올해는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