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가 지난 16일 동해안 여행의 중심도시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경북도의 여행소식을 전하는 ‘경북여행리포터’와 ‘慶游記(경상북도여행기자단)’발대식을 가졌다. 경북여행리포터와 慶游記는 세계에서 경북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모인 SNS 운영자로, 이달부터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하며 가볼만한 곳, 특색 있는 숙박시설, 곳곳의 숨은 맛집 등을 소개한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경북여행리포터와 慶游記(경상북도여행기자단)는 총 415명이 지원했으며 43명이 선발됐다. 경북여행리포터의 활동이 활발해 질수록 합격자의 취재 역량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여행서적을 출판한 경력이 있는 여행작가와 국내외 여행전문 블로그 운영자로 구성된 올해 리포터의 취재 및 경북관광 홍보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이들의 활동은 최근 개통된 동해선 철도를 찾아오는 자유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내주부터 영덕대게축제가 열리는 영덕군에서 본격 시작된다. 이에 따라 리포터와 기자단원은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발대식과 취재 교육을 받고, 동해선 철도와 영덕 블루로드 등 영덕 대표 관광지를 취재하는 것으로 활동이 시작된다.남시언(경북안동)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여행리포터로 활동한지 다섯 번째 해를 맞았다. 그동안 경북의 여행지를 취재하고 직접 촬영한 사진이 경북나드리를 통해 관광객에게 전해지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된 리포터 활동은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는 리포터의 열정적인 취재로 경북나드리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이 해마다 대한민국SNS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한편 공사는 국내외 자유여행객을 경상북도로 유치하기 위해 해외 주요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온라인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