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4일 경주 본사에서 러시아 방폐물처분 전담기관인 NO RWM(National Operator of Radioactive Waste Management)과 방폐물사업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러시아 요청으로 개최된 협력회의에는 차성수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NO RWM의 이고르 이그인 사장, 재무관리본부장, 홍보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NO RWM은 러시아 노보우랄스크에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인 표층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준위방폐물 처분기술 확보를 위해 지하연구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양측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건설·운영 경험 및 부지선정 경위, 방폐물관리기금, 고준위 방폐물 처분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NO RWM 방문단은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방문했다.이날 차성수 이사장은 “해외 전담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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