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입석중학교가 지난 16일 등교 시간에 친구사랑주간을 맞이해 행복한 등교 맞이 '프리허그&하이파이브' 켐페인을 벌였다. 이날 입석중 학생회는 '프리허그&하이파이브' 문구와 프리허그 모습과 하이파이브 사진 등을 피켓으로 만들어 교문 앞에서 전체 교사와 학생회 학생들이 두 줄로 길을 만들어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사랑해', '행복해', '힘내' 등의 말을 건네며 프리허그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3학년 박모 학생은 "오늘따라 날씨가 쌀쌀해져 등교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교문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하이파이브를 해주고 사탕까지 나눠 주시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입석중 김주덕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 신학기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는 따뜻한 용기를 주고 교사와 학생 간에는 신뢰관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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