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경주대학교(총장 이성희)가 20일 지역봉사에 나설 ‘화랑·원화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경주대에 따르면 이번 ‘화랑·원화 자원봉사단’에 지원한 재학생은 모두 687명이다. 단원들은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복지관 등 경주지역은 물론 경북도내 200여 곳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주대학교는 앞으로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학문적 공헌을 뛰어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고, 지역사회와 한국사회, 더 나아가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며 개척하는 지성의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사회봉사단장인 권오철 교수는 “현대사회의 무한경쟁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가 더욱 소중하게 요청되고 있는 오늘날, 경주대학교 사회봉사단의 봉사 프로그램은 사회공헌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속될 사회공헌활동에 경북, 경주시민들의 힘찬 박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경주대학교는 3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한 학생에게 사회봉사 특별학점 1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