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 38명은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1억7000만원을 학교에 전달하고 제자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대 김효신 법대학장은 “법과대학 법학부 교수들뿐만 아니라 행정학과 교수들과 퇴임한 명예교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번 발전기금은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전문법조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 23개 시.군.구 자치단체와의 그 지역 출신 학생에 대한 향토 장학금 지원 협약 체결, 대구.경북지역 1기업체 1장학생 지원 운동, 법대 동문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기금을 유치해 장학금 수혜자의 비율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역 인재 육성 및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다양한 전공의 학부출신자를 선발함으로써 학부와 법학전문대학원의 동반 발전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지역민에게 전문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