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학교폭력과 위기 상황 예방을 목적으로 Wee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학교’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학교 프로그램은 Wee센터 내방이 어려운 외곽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경주지역 내 초등학교 5개교 267명, 중학교 2개교 171명, 총 43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자살예방·성폭력 관련 개념 및 대처능력 습득을 위한 ‘O,X퀴즈’, 스트레스 대처력 점검을 위한 ‘회복탄력성 심리검사’,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나쁜기억 지우개’,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고 마음을 전 할 수 있는 ‘책갈피’ 등 네 가지 코너로 운영된다. 또한, 메모지와 스티커 보드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과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 Wee센터 관계자는 "전문상담인력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우며, 과격한 언행 등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중재를 하는 등 학교폭력을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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