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연구원에서 2018학년도 경북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 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된 협의회는 업무 담당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 안내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에 대한 안내에서 4월10일부터 12일까지 중학교 1학년~3학년, 17일부터 19일까지 고등학교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11시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관계로 보안 유지에 대한 당부 및 운영 상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영어교육 컨설팅 활성화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는데, 학교 현장에서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교육지원청별 특색 있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영어동아리 활동 및 지역단위 영어캠프 지원, 거점형 영어체험센터 운영, 영어교사 TEE 인증제 운영, EBS 영어교육방송 활용,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국제교류 및 국제이해교육 등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원의 영어교사 심화연수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고, 연구원의 원어민 원격 화상수업에 대한 안내와 화상수업 참관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덕희 도교육청 정책과장은 "영어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영어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녹아들어 교육수요자들이 공교육을 신뢰하고 경북교육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