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 광양칠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이서진 선수가 3관왕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이서진(20·생활체육학부 2학년) 선수는 첫날 여대부 개인전(6게임)에서 평균 233.2점(1399점)으로 가볍게 우승한 후, 둘째날에는 정혜진(20·여·생활체육학부 2학년)선수와 조를 이룬 2인조전(6게임)에서 평균 230.8점(1385점)을 기록해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3인조전 225.3점, 5인조전 232.3점을 기록해 개인종합(24게임)에서도 평균 230.4점(5530점)으로 우승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2인조전에서 이서진 선수와 한조로 출전한 정혜진 선수는 3번째 게임에서 퍼펙트(300점)를 기록해 볼링 명가의 진가를 보여줬다.3관왕을 거머진 이서진 선수는 "3관왕을 하고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다"며 "더 많은 땀과 노력을 통해 국가대표가 돼 후배들에게 전설적인 선배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