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7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기재부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은 공공기관간 서비스품질 경쟁 강화를 위한 그룹별 상대평가에서 그동안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했다. S등급은 우리나라 19개 의료기관 중 최상위 3개 의료기관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설명처방(하이차트)을 통한 환자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표준진료지침 활성화 해 진료절차를 표준화했다. 또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민원을 즉시 해소하는 등 환자중심 문화 조성에 주력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들을 소중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