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태국 랑팡기술대학의 JERAPONG SANGWANICH 교장과 교직원 11명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태국 교직원 방문단은 경북기계공고와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과학교육원를 방문했고 경북기계공고와 산학협력이 돼 있는 포스코,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을 견학했다. 경북기계공고는 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의 프로젝트 수업을 참관하고 영어전용실, 기능훈련실, 공동실습소 등 현대화된 학교 시설을 견학했다. 태국 교직원 방문단은 "대구의 선진 직업교육을 배우고 발전된 대한민국의 기술 현장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전국 최고의 기능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경북기계공고의 실습시설 및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앞으로 두 학교는 학생 및 교사들이 한국과 태국을 상호 방문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공동수업 및 상호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