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지난달 30일 대학 문화관 시청각실에서 '2018학년도 제1기 KMCU-ACE(Achievement in Career Excellence)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총장 및 대학 보직자와 교수 및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 직후에는 총장 특강도 이어졌다. 대학은 최근 정부의 일자리정책과 학생들의 요구에 발맞춰 공무원 양성 및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위한 맞춤형 취업준비반인 'KMCU-ACE반'을 개설하게 됐다. 이번이 제1기인 'KMCU-ACE반'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외국어능력평가, 면접심사를 거쳐 예비합격자 50명을 선발해 진로준비도 및 정서-행동 검사, 봉사활동(의지평가), 학습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 공무원반 15명, 해외취업반 1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이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는 'KMCU-ACE반'에게는 2018학년도 1학기 장학금으로만 1억 1030만 4000원을 지원하며, 재학기간 중 수업료 전액 감면, 공무원 특강, 외국어 특강, 동영상 강의 지원, 노트북 지원, 취업서류 작성 및 면접교육, 기타 대학 프로그램 참여 우선권, 전용 열람실을 제공하고 책임교수를 배정해 상시 지도 및 상담을 통해 학습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반에게는 매학기 학습격려금 1인당 50만 원, 해외취업반에게는 방학기간 해외어학연수 지원 등의 추가 혜택도 부여되며,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 및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학생 주도적 취업설계를 지원한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7학년도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3명(전국 전문대학 합격생 총 22명의 13.6%에 해당)의 합격생과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 1명의 취업생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