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6일부터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 대상 사업장 교육을 실시한다.대구환경청 관내 조사대상 사업장은 대구권 211개소, 경북권 135개소 등 총 346개소로, 종별로는 1종 사업장 36개소, 2종 사업장 122개소, 3종 사업장 188개소다.대구환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절차, 배출량 조사방법, 조사표 작성 및 시스템 입력 방법 등 배출량 조사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올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제도가 최초 시행되는 만큼 철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해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장의 자발적인 자료 제출을 통한 안정적인 제도운영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배출량 조사는 환경부가 매년 3월 31일까지 배출량 조사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사업장이 5월 31일까지 전년도에 측정한 특성수질유해물질의 농도, 배출량 등 조사결과를 전산시스템에 입력한다. 지방환경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를 검토·검증한 뒤 다음해 3월 환경부에서 사업장별 배출량 자료를 공개한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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