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오는 7일 대구 입석중학교 강당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2018 동행 창의융합 아카데미(이하 동행 아카데미)'의 첫 행보로 개강식과 진로학습 캠프를 시작한다.  14일은 신기중에서 중학교 1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21일에는 초등학교 8개 거점학교 교실에서 6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개강식과 진로학습 캠프를 진행한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째 되는 '동행 아카데미'는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동부교육지원청의 역점 사업으로 대구 중·동구 지역의 초·중학생을 위한 자기주도적 진로개척 역량강화를 위한 학생 개인 맞춤형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수성구에 비해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동구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생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동구 초등학생 160명, 중학생 360명에게 '동행 아카데미'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동행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진로·학습프로그램 ▲창의·융합프로그램 ▲개인 맞춤형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신설 프로그램인 중학교용 '인문융합교육 및 글로벌 문화체험교육'과 초등용 '드론 및 생각을 설계하는 SW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과정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개척 역량 및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 습득을 넘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관 최방미 교육장은 "동행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