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18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오는 7일 대구 대서중 등 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94명, 중졸 359명, 고졸 1580명 등 총 2033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응시인원에는 장애인 24명, 재소자 33명, 소년원생 49명이 포함돼 있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고졸), 흑색볼펜(초졸)을 지참해 오전 8시 4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 및 고졸은 각각 오후 3시 정각, 3시 50분에 종료된다. 대구교육청은 시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2월 5일 시행 공고 시 이미 안내한대로 시험 중 휴대폰 등 통신기기의 소지를 일절 금지하며 위반 시는 부정행위자로 간주해 향후 2년간 응시를 제한한다. 시험당일 감독관에게도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신분증 대조 확인 등 철저한 감독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험 합격자발표는 오는 5월 10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